[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아육대’ / 사진제공=MBC ‘아육대’
MBC ‘아육대’ / 사진제공=MBC ‘아육대’
‘아육대’ MC인 걸스데이 혜리가 아육대의 신설 종목인 리듬체조 경기 중계 중에 눈물을 흘렸다.

아이돌스타들이 정정당당 스포츠 경기로 승부를 가리는 MBC 추석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리듬체조·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리듬체조 경기 중 뜻밖의 상황이 펼쳐져 MC 전현무, 이수근을 당황스럽게 했다.

리듬체조는 다른 종목에 비해 연습시간이 많이 필요한 종목이다.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코치에게 5주간 땀 흘리며 레슨을 받았고 그 노력의 결과는 아육대 경기, 단 한 번의 1분 30초뿐이었다. 멋진 경기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은 경기 후, 실수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는 후문이다.

리허설 때 완벽한 연기를 보여 메달권이 유력했던 한 선수는 본 경기에서는 실수해 아쉽고 속상한 마음에 경기 후 바로 눈물을 쏟았다. 누구보다 연습하는 모습을 옆에서 봐왔던 같은 팀 멤버들도 위로하면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혜리 또한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MC 전현무, 이수근을 당황스럽게 했다.

리듬체조로 인해 더욱 풍성한 재미와 감동이 더해진 ‘아육대’는 오는 15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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