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사연자들 / 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사연자들 / 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40년간 뱃속에 바늘을 품고 산 여인의 사연을 소개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몸속에 무언가가 박혀 있다는 제보를 한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양금자(62세)씨는 가늘고 뾰족한 날카로운 금속 물질을 몸속에 품고 있다며 뱃속에 바늘이 박힌 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40년 전 우연히 바늘을 삼켰다며 무려 5cm가 넘는 바늘이 나오지 않고 뱃속에 그것도 장에 콕 박혀 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아무런 이상이 없어 잊고 살던 중 최근 몸에 이상을 느꼈다고.

보통 바늘을 삼키면 상처도 날 뿐더러 패혈증에 걸려 생명도 위험할 수 있는데 주인공은 패혈증은 물론 아무런 이상 없이 40년을 살아왔다. 작년 9월, 우연히 장에 아직 바늘이 박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후 이유 모를 복통에 설사까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점점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해 걱정을 안겼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