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측, "오늘(5일) 이준기 고통과 눈물 그려진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와 이지은 / 사진제공=바람이 분다

‘달의 연인’ 이준기의 눈물이 그려진다.

이준기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4황자 왕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준기는 특히 황자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태조 왕건과 충주원 황후 유씨에게 이렇다 할 관심을 받지 못해 늘 날이 서있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왕소의 슬픔을 절절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5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왕소와 해수(이지은)가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고독하게 황궁을 바라보는 왕소의 모습에 해수가 왕소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될 전망.

‘달의 연인’ 관계자는 “가족에게 철저히 외면 당해온 왕소의 마음을 이준기가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는 왕소의 고통과 눈물이 그려질 예정이다. 왕소를 대하는 형제들의 본심도 서서히 드러나고 이를 통해 그가 어떻게 변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