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김명수, 임지은에 "미성 매각, 없던 일로 해라"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내 마음의 꽃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김명수가 미성의 매각을 막았다.

29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이하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 122회에서는 미성이 매각된다는 소식을 듣고 천일란(임지은)을 찾아 온 박민규(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성이 매각되면 자신의 아들이 불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한 박민규는 천일란을 찾아 “미성을 사명에 매각한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천일란은 뻔뻔하게 “말씀을 드려야 할 이유라도 있냐?”고 말했다.

이에 박민규는 “그런데 사장님이 쓰러지신 날, 내가 그 근처에 두시가 아니라 한시에 있었다. 게다가 그때 두 분이 집쪽에서 급하게 뛰어나오는 걸 본 것도 같다”고 말하며 이어 “사장님이 쓰러진 걸 알고도 집에 두고 나오셨나보다. 바쁜 일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결국 범죄가 발각될 위기에 놓인 천일란은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결국 박민규는 “미성 매각 없던 일로 해라”라고 말했고, 천일란은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고백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