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1박2일’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1박2일’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김준현이 음식의 맛을 표현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게스트 박보검,김준현과 함께하는 자유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 중식당을 찾은 김준현·김준호·윤시윤·정준영은 음식을 먹기 위해 앉아 대화를 나눴다. 김준호는 김준현에게 “맛 표현을 잘 하니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준현은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담백한 것도 차분한 담백이 있고 포근한 담백이 있다”며 구체적인 수식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윤시윤은 김준현에 “맛이 없는 음식도 있을 거다. 그럴 땐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김준현은 “누군가에게는 맛있을 수 있다. 그럴 때는 ‘내 입에는 안 맞는다’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싱거운 음식에 대해 “간이 세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 좋겠다”고 배운 것을 응용해 답변을 만들었고, 김준현은 “그렇게 하는 거다. 똑똑하다”라며 칭찬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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