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이미숙, 박지영과 귀여운 앙숙 '까칠 매력'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질투의 화신’ 이미숙 / 사진제공=SBS 방송화면

‘질투의 화신’ 이미숙이 까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에서 ‘모두까기 인형’으로 첫 등장한 이미숙이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미숙은 극 중 SBC 마감뉴스 앵커이자 조정석의 첫 번째 형수님인 계성숙 역으로 분해 까칠함은 물론 범접할 수 없는 폭풍 카리스마로 SBC 방송국을 휘어잡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회 방송에서는 계성숙과 방자영(박지영)이 한 남자로 얽히고설킨 기막힌 악연임이 드러나 재미를 더했다.

이중신(윤다훈)과 결혼한 계성숙은 결혼식을 진행하는 동안 화신(조정석)이 말도 안 되는 이간질을 늘어놓자 “어떤 엄마가 애한테 독을 먹이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차진 욕 연기를 선보였다.

얼마 못 가 성숙과 이혼한 중신이 입사 동기인 자영과 재혼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선는 분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기막힌 라이벌 관계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약 2년이 흐른 현재 방송국에서 같은 색상, 같은 의상을 입고 나타나 여전히 앙숙 관계를 이어나가는 이미숙과 박지영이 귀여운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질투의 화신’은 25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