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슈퍼비, 면도 ‘언더스테이지’ 포스터
슈퍼비, 면도 ‘언더스테이지’ 포스터
래퍼 타이거JK, 윤미래가 언터스테이지(Understage)의 컬처 큐레이터(ulture Curator)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첫 번째 공연의 주인공으로 힙합 기대주 슈퍼비, 면도를 선택했다.

슈퍼비, 면도는 최근 종영한 엠넷 ‘쇼미더머니 5’에서 도끼, 더콰이엇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슈퍼비는 기발한 사고와 날카로운 래핑으로 파이널 무대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싱글 ‘냉탕에 상어’, ‘내 이름은 슈퍼비’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면도는 특유의 걸쭉한 래핑과 Dab 댄스로 주목을 받았고, 특히 예선 때 심사위원 도끼를 춤추게 하며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최근에는 싱글 ‘야망의 냄새’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9월 25일 오후 7시 진행되는 ‘타이거JK&윤미래 Curated 01 슈퍼비&면도’는 총 90 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두 래퍼의 젊은 에너지와 우정을 느낄 수 있는 뜨거운 무대가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

타이거JK와 윤미래는 “거대한 팬덤으로 방송을 장악하는 아이돌 그룹은 아니지만 지금 가장 많은 공연 섭외의 주인공들인 면도, 슈퍼비에 사람들이 열광한다. 첫 번째 언더스테이지 큐레이팅 공연에서 이것의 답을 찾아보려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슈퍼비는 “어린 시절부터 우상이었던 타이거JK, 윤미래의 기획 공연에 서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23일 정오부터 구매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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