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안녕하세요’ / 사진제공=KBS2 ‘안녕하세요’
KBS2 ‘안녕하세요’ / 사진제공=KBS2 ‘안녕하세요’
백지영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1일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는 창원에 살고 있는 중3 여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엄마 때문에 인생이 고달프다는 주인공은 “저희 엄마는 제가 시험 기간에도 막둥이를 맡기고 놀러 다닌다. 부모님 가게 일까지 돕느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란 저한테 늘 이기적이라고 한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백지영은 10대 여학생의 이야기를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뿐만 아니라 사연 속 어머니에게도 “저도 미안하다는 말을 잘 못 하고, 제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을 두려워했던 것 같다”며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밝히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객석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연마다 공감과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 백지영은 소속사 후배 C.I.V.A의 김소희에게는 따끔한 직언을 날렸다. 김소희가 다른 사연의 고민 주인공에게 빅뱅의 태양을 닮았다고 말하자마자 “큰일 날 소리”라고 걱정을 동반한 솔직한 리액션을 보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가요계의 여왕 백지영의 진심어린 조언과 솔직한 리액션이 담긴 ‘안녕하세요’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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