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님과 함께2’ / 사진제공=JTBC ‘님과 함께2’
JTBC ‘님과 함께2’ / 사진제공=JTBC ‘님과 함께2’
‘쇼윈도 부부’ 김숙과 윤정수가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26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과 윤정수가 여행을 떠나 설레는 시간을 함께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윤정수는 김숙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1박2일 여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기분 좋게 출발했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뜬금없이 시골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장님이 베풀어준 시골 밥상을 맛있게 먹고 밥값을 하기 위해 일손 돕기까지 마친 두 사람. 급기야 두 사람은 마을의 정자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이날 윤정수는 하나 밖에 없었던 텐트 때문에 김숙을 텐트 안에 들어가 쉬게 하고 자신은 텐트 앞에 누워 지킴이를 자처했다. 윤정수는 잠자리에 들기 전 김숙에게 “내 생일 때 해줬던 돈티슈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며 “네 손가락 사이즈가 몇 호라고 했냐”라고 운을 띄우며 선물을 꺼냈다.

김숙은 “설마, 설마”라며 선물을 풀어본 뒤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 했다. 그러면서 “남자에게 기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오빠에게 기대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복날을 맞아 보양식을 먹는 허경환, 오나미 부부의 하루도 방송된다. 오후 9시 3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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