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당신은 선물’/사진제공=SBS
‘당신은 선물’/사진제공=SBS
‘당신은 선물’ 허이재가 오열한다.

25일 방송될 SBS ‘당신은 선물’ 31회는 창고에서 간신히 빠져 나온 현수(허이재)가 어수선한 몰골로 사원들의 눈총을 받으며 모멸감을 느끼는 장면을 선 공개하며 흥미를 높였다. 세라(진예솔)는 현수에게 “심플해. 나 너 싫어.”라며 속내를 드러내고, 현수는 자신을 감싸주는 도진(차도진) 앞에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라며 울음을 터뜨린다.

투자계약식에서 태화(김청)가 BS아메리카 대표임을 알게 된 마 회장(임채무)과 도진은 큰 충격을 받는다. 마 회장은 성진(송재희)이 자신을 배신하고 태화와 공모하여 투자 계약을 밀어붙인 것을 알고 대노하며, 성진을 사장 자리에서 끌어내리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도진도 성진에게 “뻔한 계산 놀음에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며 화를 낸다.

그러나 성진은 “어차피 나는 벼랑 끝이야. 더 물러설 곳도 없어.”라며 마 회장과의 대립을 피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태화도 “판은 기울었어요.”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향후 TSK그룹을 둘러싼 마 회장과 도진, 태화와 성진의 경영권 다툼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암시했다.

‘당신은 선물’은 25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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