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꼬마유령' 트와이스 지효 "솔로 무대 겁 났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복면가왕’ 캡처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복면가왕’꼬마유령의 정체가 트와이스 메인보컬 지효로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제 33대·34대 가왕‘로맨틱 흑기사’에 맞서 ‘나 잡아봐라 꼬마유령’과 ‘금 나와라 뚝딱 아기도깨비’가 감미로운 듀엣 무대로 대결에 나섰다.

이날 꼬마유령과 아기도깨비는 수지&백현의 ‘드림(Dream)’으로 순정만화를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꼬마유령의 청아한 목소리, 아기도깨비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패널들과 객석을 사로잡았다.

우위를 가리기 힘든 대결 끝에 투표 결과 3표로 아기도깨비가 승리했다. 아쉽게 패배한 꼬마유령의 정체는 트와이스의 지효. 지효는 나미의 ‘인디안 유령처럼’을 솔로곡으로 선곡해 노련한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10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지효는 “솔로로 무대로 서는 게 겁이 났다”며 “그런데 좋게 평가해주셔서 용기를 많이 얻었다. 이 무대를 계기로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