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어쿠스윗 재킷/사진제공=더하기 미디어
어쿠스윗 재킷/사진제공=더하기 미디어
혼성듀오 어쿠스윗이 또 한 번 ‘변진섭 리메이크’로 이목을 끌고 있다.

어쿠스틱은 20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MBC ‘좋은사람’의 OST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을 내놨다. 앞서 변집섭의 ‘새들처럼’에 이어 다시 한 번 그의 노래를 재해석해 의미를 더한다.

1988년 6월 발표된 변진섭의 1집에 수록된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은 ‘홀로된다는 것’, ‘새들처럼’ 더불어 인기를 얻었다. 지근식 작곡가가 만들었다.

어쿠스틱은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의 작업을 통해 각자의 재능과 색깔을 구현했다. 도입부 멜로디언 연주는 서주리가 맡았고, 천다성은 베이스롸 기타 연주로 어쿠스틱한 감칠맛을 더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최근 어쿠스윗이 공개한 ‘새들처럼’이 가요팬들의 반향을 얻어 변진섭의 또 다른 히트곡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역시 리메이크 하게 됐다”며 “어쿠스틱 연주를 통한 담백한 느낌으로 재해석되어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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