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유천/사진제공=텐아시아DB
박유천/사진제공=텐아시아DB
박유천 측이 성폭행 무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씨제스 소속 가수이자 배우인 박유천의 형사사건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께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강남경찰서의 공식 발표에서도 확인되는 바와 같이 박유천에 대해 그동안 제기된 성폭행 의혹들은 모두 전혀 근거가 없는 무혐의 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측이 박유천의 성매매 정황을 확보하고 혐의를 적용한 것에 대허스는 “박유천에 대해 성매매 혐의로 송치 하겠다는 방침 이지만 저희들로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어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박유천은 성매매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이 부분은 앞으로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명백히 사실과 다름을 소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동안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토대로한 각종 기사와 찌라시들로 인해서 수사의 본질이 상당부분 왜곡되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 혼란을 일으키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며 “당사는 허위 고소를 한 고소인들에 대해 무고로 대응하고 있으며 추후 명예훼손 소송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또한 확인이 되지 않은 허위 사실들을 마치 사실인 양 무분별하게 보도한 방송과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을 확인과정도 없이 선정적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향후 명예훼손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유천은 공익근무기간 중 불미스러운 일에 연류 된 것에 다시 한번 깊이 사죄 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자숙할 것”이라며 “하지만 당사는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확인 되지 않은 사실들을 보도하여 당사 및 소속연예인의 인권과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총 4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는 벗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브리핑을 통해 “박유천이 고소한 여성 4명 중 1명과는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성매매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유천에게 성매매 및 사기 혐의를 적용, 새로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