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유시민/사진제공=JTBC ‘썰전’
유시민/사진제공=JTBC ‘썰전’
‘썰전’ 유시민이 독방 수감 경험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전두환 차남-처남의 일당 400만 원 노역, 일명 ‘황제 노역’ 논란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김구라는 “일각에서는 ‘실형을 선고 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노역이라는 게 감옥에 갇혀는 있지만 스케줄도 널널하고, 본인이 거부하면 강제로 일을 시킬 수는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독방에 혼자 있으면 심심해 죽는다. 차라리 노역을 나가는 게 훨씬 시간이 잘 간다”며 과거 독방 수감 경험을 되살려 이야기 했다. 이에 전원책은 “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라 눈빛이 반짝반짝한다”고 흥미를 보였다.

또한 유시민은 “독방에 있으면 할 일이 없다”며, “모포를 네모나게 접어 이쪽에 놓았다가, 또 도르르 말아서 저쪽에도 놓았다가 하는 인테리어로 시간을 보냈다”며 “어쩌다가 생쥐 한 마리 들어오면 안 들키려고 몰래 숨겨 놓고 걔하고 대화도 한다”고 깨알 경험담을 보태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은 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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