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공다임이 파파제과 최종 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오는 1일 방송되는 SBS 아침연속극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 10회에서 해인(공다임)은 면접관으로 방석(이훈)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방석 역시 해인을 보자 카센터 사건이 떠올라 못마땅한 듯 가족 관계를 꼬치꼬치 묻는다. 아버지가 없다는 해인의 대답에 방석은 “남자 어른 없이 자라면서 사회성이 좀 부족하다거나 어른 남자를 이해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나?”라고 모멸감을 주는 질문을 한다. 해인은 파파제과 후기 서류 심사에서 좋은 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훈 때문에 최종 합격자 선정에서 탈락하게 된다.

면접 후 해인은 속상해서 회사 로비를 서성이는데, 마침 사내 커피숍으로 들어서던 방석을 발견한다. 해인을 보자 방석은 “카센터에서 나한테 걸레를 던진 그 순간부터 기회는 떠난 거야”라며 공격적으로 대한다. 억울한 해인은 “면접관님 같은 어른들의 말씀이 꼭 옳지만은 않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그 외에도 이날 디자인을 표절하고도 당당한 다희(심은진)는 은희(김지영)의 마리숍을 찾아가 “어디 하라 디자이너를 상대로 이런 허접한 숍에서 오리지널 타령이냐”라며 따진다. 은희가 다희에게 ‘사기꾼’이라고 하자 흥분한 다희는 은희의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을 벌인다.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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