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1 ‘별난 가족’ / 사진=KBS1 ‘별난 가족’ 방송 화면 캡처
KBS1 ‘별난 가족’ / 사진=KBS1 ‘별난 가족’ 방송 화면 캡처
‘별난 가족’ 강서준이 길은혜의 차가운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1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허지영 정지은, 연출 이덕건) 42회에서는 차갑게 변해버린 삼월(길은혜)에게 큰 충격을 받은 충재(강서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충재가 봉쥬르 홈쇼핑 사장 아들이 아닌 동네 야채가게 아들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삼월은 깜짝 놀라 자리를 도망쳐 버렸다. 이후 삼월은 걱정하는 충재에게 “미국에서 돌아온 부모님이 반대한다”라고 거짓말하며 연락을 피했다.

삼월과 연락이 닿지 않자 충재는 삼월의 오피스텔로 찾아가 “이렇게 헤어질 수 없다. 부모님 만나서 설득하겠다”고 애원한다. 삼월은 그런 충재에게 “부모님 때문이 아니다. 충재 씨에게 0.1%의 마음도 없다”라며 매몰차게 말했다.

‘별난 가족’은 고모와 조카 사이로 맺어진 두 시골 처녀 단이와 삼월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다.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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