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유준상-박건형 / 사진제공=나무액터스
배우 유준상-박건형 / 사진제공=나무액터스
‘절친’ 배우 유준상-박건형이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 만났다.

유준상, 박건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8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MBC ‘워킹 맘 육아 대디(이하 워킹맘)'(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준상과 박건형은 함께 대본을 살펴보거나 리허설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준상의 특별 출연이 눈에 띈다.

유준상은 아내인 홍은희와 절친한 후배 박건형이 활약하고 있는 ‘워킹맘’의 36, 37회 방송분에 이문한 역으로 출연한다. 이문한은 극중 김재민(박건형)의 아내 이미소(홍은희)를 과거 짝사랑했던 직장 상사다. 현실과는 다른 세 사람의 인연이 극적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유준상과 박건형은 지난 3월 폐막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함께 ‘빅터’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관계자는 “두 배우는 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췄던 만큼 숱한 에드리브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들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방송이 될 것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전했다.

유준상이 깜짝 출연한 ‘워킹맘’은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 전쟁 백서를 다루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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