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판타스틱 듀오’ 남진/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남진/사진제공=SBS
남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전격 출연한다.

남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요즘 대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다”며 레전드다운 무대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예능 치트키 김흥국이 함께 해 그 열기는 배가됐다.

남진은 이날 김흥국, 아이돌 마이네임과 함께 신곡 ‘나만 믿고 따라와’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남진 때문에 ‘판듀‘에 출연했다”는 김흥국은 직접 랩 피처링까지 하는 열정으로 ’10대 가수‘ 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이번 남진의 출연에는 장윤정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장윤정은 “남진의 출연을 위해 직접 전화까지 드렸다”며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고, 남진은 “아내, 내 딸들, 그 다음이 장윤정이다”라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남진의 명곡 ‘가슴 아프게’로 특급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깊이 있는 목소리의 울림은 모두를 위로하는 듯 했고, 두 사람의 환상 하모니에 가수 윤상은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증폭된다.

‘판타스틱 듀오’는 오는 26일 오후 4사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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