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아이가 다섯’ 임수향, 안우연 /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아이가 다섯’ 임수향, 안우연 /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아이가 다섯’ 임수향-안우연 커플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KBS2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제작진은 23일 임수향과 안우연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임수향과 안우연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다. 단지 나란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선남선녀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화이트 드레스와 초커 목걸이로 러블리한 자태를 뽐내는 임수향은 쾌할하고 발랄한 극중 모습과는 또 다른 청순하고 차분한 여인의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남색 슈트에 행커치프로 멋을 낸 안우연의 색다른 모습은 극중 사회 초년생의 모범생 같은 분위기를 넘어 신사다운 품격이 묻어난다.

제작진에 의하면, 촬영 현장에서도 임수향과 안우연은 서로 죽이 잘 맞는 한 쌍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이면 대본을 함께 나눠보며 표정 하나, 동작 하나까지 세세하게 맞춰보는가 하면 촬영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서로를 극중 이름인 ‘진주’, ‘태민’으로 친근하게 부른다는 후문이다.

앞서 ‘아이가 다섯’ 지난 36회 방송에서는 상민(성훈)과 태민이 각각 서로의 여자친구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민은 자신과 소개팅을 했던 진주가 연태(신혜선)와 서로 친구이자 사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태민은 상민과 연태와 다정하게 포켓볼 데이트를 장면을 목격하고 형이 사랑하는 ‘단호박’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구인 이연태라는 것을 알게 된 상황이다.

‘아이가 다섯’ 37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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