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테이크/사진제공=CI ENT
테이크/사진제공=CI ENT
그룹 테이크가 소극장 콘서트 ‘2016 여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이크는 지난 11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2016 여담’을 개최,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해 10월 첫 소극장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에 팬들과 만나는 테이크는 지난 해 7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주르르’를 시작으로 소극장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정규 2집 part.1 수록 곡 ‘어느 봄날에’와 타이틀 곡 ‘Tonight’, 드라마 무림학교 OST ‘중독’ 등 테이크 특유의 감성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현장에 있는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이어 테이크는 정규 2집 part.1 타이틀 곡 ‘오후여담’과 지난 4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WHY’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어 솔로 무대에서 장성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밴드와 함께 재해석, 신승희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영현의 ‘그 겨울’을 신인 가수 오늘(TO-DAY)과 듀엣으로 부르며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테이크는 콘서트 내내 재치 있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콘서트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또 포지션의 ‘I Love You’, 세븐틴의 ‘아낀다’ 등을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꾸몄다.

테이크는 “오늘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날이라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감사 드린다. 이어지는 대구, 부산 공연에도 많은 분들이 와주시길 바라고, 조만간 나올 신곡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람을 전하며, 앙코르 무대로 대표 곡 ‘나비무덤’을 불렀다.

테이크는 오는 18일 부산 인터플레이, 19일 대구 헤비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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