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2 ‘뷰티풀 마인드’ 2차 티저 / 사진=티저 영상 캡처
KBS2 ‘뷰티풀 마인드’ 2차 티저 / 사진=티저 영상 캡처
‘뷰티풀 마인드’가 2차 티저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측은 1일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녹여낸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요 인물들인 장혁, 박세영, 허준호, 오정세, 심이영 등의 배우들이 동그랗게 모여 앉아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듯한 분위기를 엿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표정과 말투, 사용하는 단어 등에서 그들의 감정을 감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저는”이라고 운을 뗀 장혁의 얼굴에서는 그 어떤 감정과 분위기가 읽히지 않는다. 이윽고 사라진 사람들과 “타인의 감정을 느낄 수 없다는 건, 50억 인구 속에서 언제나 혼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는 내레이션은 그가 연기할 천재 의사 이영오가 어떤 캐릭터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잃어버렸던 감정을 되찾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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