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 사진제공=SM C&C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 사진제공=SM C&C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막판 스퍼트를 올린다.

30일 방송되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는 조들호(박신양)의 폭탄 발언부터 의외의 인물의 도움까지, 반전 있는 스피디한 전개가 펼쳐진다.

신영일(김갑수)은 조들호를 직접 공격하기보다는 그의 식구들을 급습하는 등의 우회적인 방법으로 주변을 옥죄기 시작한다. 이에 조들호는 폭주하는 신영일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전혀 예상치 못한 선택을 감행한다고. 이처럼 이단아마저 흔들리게 한 신영일의 계략이 긴 전쟁 같은 이번 사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예상 밖의 인물들과 단서들이 사건을 색다른 방향으로 진척시키며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는 항상 청사진을 그리며 행동하던 조들호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19회에서 가장 중요한 키로 작용하게 되는 것. 이 밖에도 모든 잘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장신우(강신일)의 미래, 신념과 가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신지욱(류수영)의 갈등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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