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싸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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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허지원, 학진, 최영민이 ‘수컷 트리오’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모바일 무비 ‘통 메모리즈'(원안 오영석, 각본 이세운 오영석, 감독 최성은)에서 남자 냄새 폴폴 나는 남고생으로 변신, 거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모바일 무비로 탄생하는 ‘통 메모리즈’는 웹툰 ‘통’의 프리퀄로 부산 주먹 이정우(이학주)와 그 옆에서 항상 2인자처럼 자리매김한 권두현(허지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남고생들의 욕망과 세력다툼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이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에서 청년 임시정부 대원 명우로 눈도장을 찍었던 허지원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2인자 타이틀을 못마땅해하는 권두현 역으로 분해 작품의 화자까지 맡아 극의 모든 독백을 이끌어가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배구 에이스로 맹활약 중인 학진은 동하고 전체 통이자 일찌감치 성인 폭력조직에 스카우트 된 김진우 역에 캐스팅, 최영민은 소년원에서 출소하고 학교를 복학하며 1학년 전체를 통제하려는 기명화로 낙점됐다. 앞서 선보인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 순정남과는 180도 다른 연기를 펼친다.

특히 ‘통 메모리즈’는 극 중 황태열의 형으로 마동석, 진정한 싸움의 고수로 정두홍이 출연하며 극의 활기와 마초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학주, 허지원, 최영민, 학진 등 신예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통 메모리즈’는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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