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윤두준 / 사진=텐아시아 DB
윤두준 /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출연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다.

23일 방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윤두준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SBS 측 관계자 역시 “윤두준에게 드라마 출연 제안을 한 것은 맞다. 김희애, 지진희 등과 함께 주연급 출연이 될 것”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윤두준이 출연을 확정한다면 지난해 12월 방송된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 이후 약 7개월 만에 드라마 출연이 성사된다. 윤두준은 ‘퐁당퐁당 LOVE’에서 조선의 젊은 왕 이도 역을 맡아 연기력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비스트 멤버인 윤두준은 지난 2010년 ‘몽땅 내 사랑’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아이리스2’ ‘식샤를 합시다’ 등에 출연하며 주목할 만한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을 원작으로 하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PD 강민주(김희애)의 사랑을 통해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40대의 사랑과 삶을 그린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최영훈 PD와 ‘응급남녀’, ‘미스터 백’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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