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개그맨 이상훈 /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맨 이상훈 /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맨 이상훈이 동물 학대범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이상훈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1대 1’에서 MC 와하로 변신해 죄의식 없는 동물 학대범들을 디스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얼마 전 대한민국을 들끓게 했던 개 번식장의 충격적인 실태. 열악하고 참혹한 현장에서 학대를 받으며 생활했던 반려견들의 모습은 생지옥이나 다름없었다. 이상훈은 말 그대로 ‘강아지 공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죄의식 함량 미달의 동물 학대범들에게 분노를 내뱉었다.

이상훈은 사회자 유민상의 질문인 “죄의식 없이 괴롭히는 사람이 아닌 것”에 대해 “처키”가 아닌 “동물 학대범”이라 답했고 최악의 상황에서 학대를 가하는 범죄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어 “너희들이 괴롭히면 개들은 개지침,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개빡침, 개만도 못한 니들은 그냥 개미친”이라며 살아있는 라임에 디스랩을 선보였다. 이상훈의 거친 분노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날 ‘개콘’은 시청률 10.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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