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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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얼음의 세계’가 리메이크된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마스이엔티 측은 23일 “본사가 드라마 ‘얼음의 세계(가제)’의 제작을 맡았으며, 올해 11월로 KBS와 편성을 논의 중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얼음의 세계’는 1999년 일본 후지 TV 방영 당시 일본 사회에 만연했던 보험 살인사건을 소재로, 사람의 생명이 돈보다 경시되는 세상에도 살아나가게 하는 힘은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작품이다. 국내판 리메이크 드라마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에덴의 동쪽’ 등을 쓴 박승혜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로 나선 마스이엔티는 드라마 및 영화 제작, 매니지먼트, MCN 사업 등을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김정훈을 비롯해 배우 안내상, 우현, 송영재, 황태광, 하은설, 가수 김현성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에는 웹드라마 ‘점핑걸’을 제작한 바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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