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루시드폴, 조윤성 / 사진제공=안테나
루시드폴, 조윤성 / 사진제공=안테나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리사이틀 ‘목소리와 기타 2016’의 첫 번째 공연인 ‘서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6일 오후 안테나 측은 루시드폴이 지난 13~15일까지 서울 종로구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 역시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했다. 2011년 이후 지금까지 늘 함께 음악적 동반자로 지내온 두 사람은 이날도 자연스러운 호흡이 빛나는 연주로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은 조용히 가슴을 울리는 기타선율로 ‘나의 하류를 지나’를 부르며 시작되었다. 이후 ‘명왕성’, ‘4월의 춤’, ‘아직,있다’ 등 최근 발표작인 7집 ‘누군가를 위한,’ 수록곡이 이어졌다.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기타 2016’은 서울을 시작으로 각기 다른 계절마다 다른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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