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사진=JTBC ‘마녀보감’ 캡처
사진=JTBC ‘마녀보감’ 캡처
‘마녀보감’이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 2회에서는 허준(윤시윤)과 연희(김새론)의 운명적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은 최현서(이성재)와 연희의 대화를 통해 연희가 외롭게 숨어산다는 것을 알게 돼 안쓰러운 마음을 갖게 된다.

그는 씁쓸한 마음을 안고 돌아가던 중 연희의 연이 절벽에 매달린 것을 발견했다. 자신에게 소중한 연이라는 연희의 말을 떠올리며 연을 얻기 위해 절벽으로 올라가고 결국 떨어지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앞으로 전개될 상황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저주로 얽힌 홍주와 연희의 관계, 해란의 저주대로 열 일곱 번째 생일을 앞두고 불길한 꿈을 꾸는 순회세자 부(여회현), 꿈 이야기를 듣고 심상치 않음을 느끼는 홍주 등 여러 복선들이 깔리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