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빅브레인/사진제공=월드쇼마켓
빅브레인/사진제공=월드쇼마켓
보컬그룹 빅브레인이 올리비아 뉴튼 존의 내한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올리비아 뉴튼 존은 오는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2000년 8월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10월 데뷔 음반 ‘환영(welcome)’으로 신고식을 마친 이후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노예스(NO-Yes)’ 등의 음반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빅브레인은 뉴트 존의 오프닝 무대에 서며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연기획사 측은 “에이전트를 통해 공연 확정 이전부터 빅브레인의 음악을 접했던 올리비아 뉴튼 존 측이 빅브레인의 오프닝 공연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전했다.

빅브레인은 이번 무대에서 샘 스미스의 ‘아임 낫 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과 데뷔곡인 ‘환영(welcome)’을 부를 예정이다.

올리비아 뉴튼 존은 1973년 발표한 폴 윌리암스의 곡 ‘Let Me Be There’로 데뷔, 빌보드를 비롯한 각종 차트의 순위권 랭크는 물론 1974년 제16회 그래미상 컨트리&웨스턴 부문 최우수 보컬리스트, ‘아카데미 오브 컨트리 뮤직’에서 최우수 여성 싱어로 선정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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