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밴드 장미여관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밴드 장미여관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강준우가 오늘(7일) 품절남이 된다.

강준우는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연하의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준우는 지난 3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예비신부에게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과 평생 살려고 마음먹는 건 힘든 일”이라며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다. 열심히 사랑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로써 장미여관은 멤버 모두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앞서 임경섭, 배상재, 윤장현이 차례로 웨딩마치를 울렸고 지난 3월 20일에는 육중완 역시 결혼했다.

장미여관은 지난 2011년 EP앨범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로 데뷔, ‘봉숙이’ ‘옥탑방’ 등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 곡으로 마니아 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다. 2013년 MBC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지난 3월 정규 2집 ‘오빠는 잘 있단다’를 발표했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