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딴따라’에서 변사장 역을 맡은 배우 안내상 / 사진제공=SBS
SBS ‘딴따라’에서 변사장 역을 맡은 배우 안내상 / 사진제공=SBS
‘딴따라’의 안내상이 지성과 깊은 인연이 드러나면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SBS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이광영) 측은 변사장(안내상)이 가수매니저로 복귀한 신석호(지성)와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딴따라’ 5회에서는 그린(혜리)이 ‘딴따라밴드’의 연습실을 알아보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이때 그린은 동그란 안경테에 콧수염, 그리고 나비넥타이를 매면서 마치 ‘명탐정 코난’을 연상시키는 변사장(안내상)과 만나 창고를 연상케하는 연습실을 계약하기에 이르렀던 것. 그런 그가 사실 가요계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석호와 오랜 인연이 있었던 것이다.

오래전 대중가요계를 떠났던 변사장은 회사 ‘빵그레유통’을 운영하면서 찬불가에 이어 지금은 CCM사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미혼인 관계로 결혼에 대한 꿈도 꾸고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공개된 6회 방송분에서 변사장은 석호로부터 “조성현(조복래) 기억하죠?”라는 말을 듣더니 이내 KTOP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서는 “하필이면 조성현 동생이냐?”라고 혼잣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변사장(안내상)의 등장은 극에 아주 큰 파장을 몰아올 예정”이라며 “특히, 석호와도 인연이 깊은 변사장이 석호의 편이 될지 아니면, 그 반대의 인물이 될지는 극을 통해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딴따라’ 6회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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