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노희경 작가 / 사진제공=tvN
노희경 작가 / 사진제공=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전 세대 공감에 나선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그 동안 젊은이들은 모르고 지나쳤던, 알고 보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는 “이 작품은 우리가 사랑했던, 사랑하는, 아니면 우리가 버렸던, 버리고 싶은 부모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마음까지도 다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와 아버지와 손잡고 볼 수 있는, 따로 살더라도 전화 한 통 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였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드러내며 ‘공감’으로 귀결되는 작품의 색깔을 표현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황혼,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러나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러므로 성별 불문, 나이 불문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디어 마이 프렌즈’ 속에 담겨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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