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옥중화’ 속 박주미가 사치와 욕망으로 물든 여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박주미는 사치스럽고 욕망을 지닌 여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화려한 욕조에 우유를 부어 목욕을 하는가 하면, 첩의 신분으로 정경부인이 되겠다 엄포를 놓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난정(박주미)은 꽃잎과 금가루가 띄워져 있는 욕조에 들어가, 임금도 죽을 쑤어먹을 때나 쓰는 우유를 부어 목욕을 하기 시작했다. 또 수라간 못지않게 증축한 부엌에서 고래고기며 금계, 사슴힘줄까지 식재료로 늘어놓아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여인임을 알렸다.

이어 난정은 문정왕후(김미숙)에게서 윤원형(정준호 )이 이조판서로 승차하게 될 거라는 소식을 듣고 놀랍고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들뜬 마음으로 자신을 찾아온 원형에게 “가슴이 미어져 견딜 수가 없습니다”고 슬픈 척 연기하며, 외명부에 이름도 못 올리는 현실을 탓했다.

원형이 난정에게 정승이나 다름없다고 위로하자 “아뇨. 저는 반드시 외명부에 제 이름을 올릴 것입니다. 정부인이 되고 정경부인이 될 것”이라고 당돌한 본색을 드러냈다.

박주미는 사치스럽고 호화스러운 생활과 허영심 있는 모습을 보인데 이어, 첩의 신분으로도 정부인이 될 거라 호언장담하는 등 ‘욕망의 끝’을 향한 질주를 시작하며 시선을 모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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