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기억’ 11화 예고 / 사진. tvN
tvN ‘기억’ 11화 예고 / 사진. tvN
‘기억’이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예정인 tvN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11화에서는 박태석(이성민)이 아들 동우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현욱(신재하)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태석은 현욱의 뒤를 쫓는다. 현욱이 이찬무(전노민)를 찾아왔단 사실을 알게 된 태석은 친형님처럼 믿고 따르는 찬무를 압박하면서까지 현욱의 이름과 과거 주거지를 알아낸다. 하지만 이름과 과거 살았던 동네만으로는 현욱을 추적하기는 역부족. 심지어 누군가로부터 납치된 현욱을 찾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태석이 현욱의 정체를 밝혀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아내 권미주(한서진)를 폭행한 신영진(이기우)의 이혼소송 사건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서 신영진 집 앞 쓰레기 속에서 신영진의 깨진 시계를 발견한 정진(이준호)은 그 시계를 폭행사건의 증거물로 권미주의 변호인 도인경(이희진)에게 몰래 넘겼다. 클라이언트인 신영진을 직접적으로 뒤통수 칠 수 없는 상황에서 태석은 정진을 내부고발자로 내세워, 신영진에게 불리한 판을 만들어 갔던 것.

신영진은 CCTV를 통해 집 앞에서 쓰레기를 뒤지던 정진을 발견해, 진실을 추궁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박태석과 정진이 정의를 위해 세운 비밀 작전이 밝혀지며, 태석과 정진에게도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올 예정이다.

‘기억’을 담당하고 있는 CJ E&M 윤현기 PD는 “11화 방송은 장르물 못지않은 전개가 펼쳐진다. 지금까지의 사건들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회다. 김지우 작가 특유의 반전이 펼쳐지며 최고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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