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조슬기
조슬기
그룹 업텐션 선율이 여자친구 유주와 콜라보 소감을 전했다.

선율은 최근 진행된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처음엔 유주 선배님과 어색했다”라고 말했다.

선율과 유주는 지난 3월 듀엣곡 ‘보일 듯 말 듯’을 발표했다. ‘보일 듯 말 듯’은 ‘절친사(社) 프로젝트’ 결과물. 친구 사이인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대표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의 대표가 15년 지기 우정의 결실로 프로젝트를 탄생시켰다.

선율은 “‘절친사 프로젝트’라서 사람들이 저랑 유주 선배님이 친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알게 됐는데, 처음에 너무 어색했다”며 첫 만남 순간을 전했다.

이어 “원래 남자가 먼저 가서 재치있게 말해야 하는데 낯을 많이 가렸다”며 “둘째 주 활동까지는 어색하다 막판에 풀려서 한 주만 더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율은 여자친구 유주의 실력에 감탄했다. 그는 유주에 대해 “타고난 보컬인 것 같다”며 “녹음을 할 때 저는 새벽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유주 선배님은 훨씬 빨리 끝내셨다”고 말했다.

선율이 속한 업텐션은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중해’로 활동 중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tenasia.co.kr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