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도도맘 출연한 'SBS 스페셜' 심의 안건 상정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SBS 스페셜'

‘도도맘’ 김미나가 출연했던 ‘SBS 스페셜’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논의된다.

방심위 관계자는 18일 텐아시아에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 편이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방송된 ‘SBS 스페셜’ 럭셔리 블로거 편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1조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 제3호로 적용돼 심의를 받는다. 같은 날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도 심의 안건으로 함께 논의된다”고 전했다.

이날 ‘SBS 스페셜’에는 강용석과 불륜 루머로 화제가 된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두 블로거를 통해 럭셔리블로거의 빛과 그림자, 현상과 이면을 살펴보겠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지만, 정작 방송에서는 강용석과의 불륜 스캔들 해명이 대부분이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었다.

‘SBS 스페셜’과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이 논의되는 방심위 소위원회는 2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스페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