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측 "'닥터스' 출연 긍정 검토 중"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장현성

배우 장현성이 ‘닥터스’에 출연할 전망이다.

장현성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텐아시아에 “장현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가제)(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닥터스’는 더는 내려갈 바닥이 없는 여자와 가슴보단 머리로 사랑하는 현실적인 남자가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김래원과 박신혜가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장현성은 극 중 신경외과 과장 김태호 역을 제안받았다. 김태호는 홍지홍(김래원)의 든든한 지원자로 환자를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의사다. 그간 악역 역할로 강한 인상을 심어왔던 장현성이 마음 따뜻한 의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스’는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