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대박' 윤진서
'대박' 윤진서
‘대박’ 윤진서가 두 아들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5회에서는 아들 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신경 쓰는 숙빈(윤진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빈은 연잉군이 사헌부 장령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연잉군을 다그쳤다. 그 동안 숙빈은 연잉군에게 후사를 도모하기 위해 한량처럼 지내라고 당부했지만, 연잉군이 갈 길을 스스로 찾아가겠다고 말하자 가슴이 무너지는 눈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반면 숙빈은 엄하게 대했던 연잉군과는 달리 대길에게는 근심 가득한 눈빛으로 애끓는 모정을 드러냈다. 대길의 생사를 확인하고자 황구어멈(전수진)을 궁으로 불러 사주를 건네는 등 아들의 안전을 바라는 안타까운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대박’은 시청률 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대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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