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양세형, 유재석에 "애정결핍 초기증상" 폭소

[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2016-04-11 23;44;26-vert

‘동상이몽’ 양세형이 특이한 진단을 내렸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8년 동안 집을 나간 아빠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8년 동안 집을 나간 아빠와 그가 걱정인 딸이 출연했다.

양세형은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저는 제가 애정결핍인 걸 최근에야 알게 됐어요”라며 딸에게 “장난치는 거 좋아하죠? 그건 애정결핍 초기증상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유재석은 “저도 장난치는 거 좋아하는데, 저도 애정결핍이에요?”라고 물었고, 양세형은 “장난 좋아하십니까? 그럼 애정결핍 초기증상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은 “그게 진행되다보면, 사회에서 모난 성격이 될까봐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