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2016-04-11 23;20;52-vert
2016-04-11 23;20;52-vert
‘동상이몽’에 8년 동안 집 나간 아빠가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8년 동안 집을 나간 아빠가 고민인 딸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8년 동안 집을 나간 아빠와 그를 낯설어하는 딸이 출연했다.

아버지는 여행과 사업 등의 바쁜 일상으로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오랜만에 집에 들어온 아빠를 마주한 딸과 아들은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건 언제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녀는 “지금 제가 고2거든요. 중학교 졸업식 때가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본 기억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라며 “처음엔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놨어요”라고 덧붙였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SBS ‘동상이몽’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