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제3의사랑
제3의사랑

송승헌 유역비 주연의 영화 ‘제3의 사랑’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송승헌과 유역비가 촬영 도중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금방이라도 입을 맞출 듯 얼굴을 맞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찔한 듯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는 유역비는 고혹적인 매력을 풍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유역비의 허리를 감싸며 거침없이 다가가는 송승헌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키스하기 직전인 듯한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벗어날수록 더 깊게 빠져든다’는 카피가 과연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송승헌은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재벌 그룹 후계자 임계정 역할을, 유역비는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당차고 솔직한 변호사 추우 역을 맡았다. 5월 19일에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