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아이가다섯_성훈
아이가다섯_성훈
배우 성훈이 시청자들을 ‘성훈 앓이’에 빠뜨렸다.

1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 성훈(김상민 역)이 미소를 유발하는 귀여운 동생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상민(성훈)은 첫 월급을 탄 동생 태민(안우연)이 몰래 준비한 선물과 손 편지를 받고 감격에 젖으며 동생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나르시스트로 돌아와 자신의 등신대를 ‘댄디 보이’라 칭하며 등신대에게 동생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동생과의 식사 자리에서 그의 ‘브로맨스’는 더욱 빛을 발했다. 아침상을 차리고 있는 태민을 야릇하게 쳐다보고 입술을 쭉 내미는가 하면, 이를 피하는 태민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콩알만 하던 게 언제 이렇게 자랐냐”며 장난스럽게 헤드락을 거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동생과의 대화를 통해 연태(신혜선)에게 이미 푹 빠져버린 상민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기에 앞으로 안우연(태민 역)과의 브로맨스 뿐만 아니라 신혜선(연태 역)과의 로맨스를 선보일 ‘케미 제조기’ 성훈에게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 성훈은 회를 거듭할수록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김상민’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성훈의 다채로운 매력은 다음 회를 더욱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배우 성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아이가 다섯’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