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팬사이트, 캄보디아에 '류준열 우물' 기증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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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의 팬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류준열의 팬사이트 ‘연어(戀語)’는 기부, 봉사, 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구호 NGO월드쉐어를 통해 ‘류준열 우물 1호’를 기증했다. 류준열의 첫 번째 팬미팅을 보다 뜻 깊게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번 우물 후원을 진행했다.

완공된 우물 현판에 “류준열의 꿈과 함께 합니다”라고 새기기를 원한 ‘연어’의 팬들은 “류준열은 여러 인터뷰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왔다. 그의 꿈과 함께하려는 마음으로 조그만 정성이지만 후원하려고 한다”는 말과 함께 후원금을 전했다. ‘류준열 우물1호’는 식수와 생활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연어’는 “배우의 꿈 덕분에 소중한 나눔을 이룰 수 있었다. 기회가 닿는 대로 나눔을 실천하며 그 꿈을 오래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운빨로맨스’와 영화 ‘더킹’ 촬영에 전념하고 있으며 2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생애 첫 번째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