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김지원1
김지원1
배우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 시청률이 30%를 돌파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김지원은 24일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대해 “‘태양의 후예’ 시청률이 30%를 돌파하다니 신기하다”라고 활짝 웃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 고지를 밟은 ‘태양의 후예’는 30%까지 돌파하며 승승장구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원은 “시청률 30%를 넘을 것 같냐고 많이들 물어보셔서 어제까지만 해도 ‘넘는다면 좋기는 하겠지만 잘 모르겠다. 지금 주신 사랑만 해도 너무 좋다’고 했는데 신기하고 행복하다”며 “송혜교, 송중기, 진구 오빠한테도 축하드린다고 문자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지원은 “(송중기, 송혜교, 진구) 언니·오빠들이 많은 분량을 촬영하시고, 극을 이끌어 가시느라 너무 고생하셨다”며 “인터뷰 쉬는 시간마다 알파팀 등 함께 출연해 주신 배우분들께 축하드린다고 문자를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극 중에서 윤명주 역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지원은 “이렇게 좋은 역할을 또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좋은 대본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 김은숙 작가님이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째로 큰 기회를 또 주신 것 같다. ‘상속자들’에서 유라헬이라는 큰 역할을 주신 것도 감사했는데, ‘태양의 후예’의 윤명주라는 멋진 역할을 또 주셔서 감사드릴 뿐”이라고 ‘상속자들’에 이어 ‘태양의 후예’까지 자신을 믿어준 김은숙 작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