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정글의 법칙_분리생존
정글의 법칙_분리생존
배우 서강준과 조타가 병만족장 없이 정글 생존에 나선다.

조타와 서강준은 25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에서 산들, 홍윤화와 함께 ‘20대 팀’을 이뤄 김병만, 전혜빈, 고세원의 ‘3040팀’과 별도로 정글 생존에 도전한다. ‘정글의 법칙’ 사상 최초의 세대별 분리 생존에 돌입하는 것. 서강준은 “잔뜩 기대가 부풀어 올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조타는 “가능할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 떠오른다”며 호기롭게 나섰다.

분리 생존 첫날부터 조타-서강준, ‘조강 커플’의 활약이 돋보였다.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20대 팀의 족장이 된 조타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병만 족장에게 배운 생존 노하우를 이용해 집터 선정부터 정글 탐사까지 멤버들을 진두지휘했다.

조타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서강준은 “조타가 없는 동안 조타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다”며 야자수 타기에 도전했다. 서강준은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해 나무에 올라탔고, 우여곡절 끝에 코코넛까지 따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야자수에서 내려온 서강준은 “나무 타는 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줄 몰랐다. 우리를 위해 매번 코코넛을 땄던 조타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딴 코코넛에 ‘for 조타(조타를 위하여)’라고 새기며 조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정글의 법칙 in 통가’는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