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장미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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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미여관이 “새 음반 타이틀곡 선정에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장미여관은 지난 2월 개최된 정규 2집 쇼케이스 현장에서 ‘내 손으로 뽑는 장미여관 타이틀곡’ 투표 이벤트를 진행,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로부터 직접 타이틀곡을 추천받았다. 당시 멤버 5명은 자신이 지지하는 타이틀곡 후보와 함께 선거 공약까지 내걸었다.

투표 결과 드러머 임경섭이 내세운 ‘퇴근하겠습니다’와 기타리스트 배상재가 추천한 ‘이방인’이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됐다. 장미여관은 이 두 곡을 더블타이틀곡으로 선정해 활동할 예정이며, 아울러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4명을 뽑아 선물을 증정한다.

장미여관은 “타이틀곡을 정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우리의 음악을 가장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직접 타이틀곡 선정을 맡겨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전곡 모두 타이틀곡 후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자신 있는 음반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미여관은 정규 2집 발매에 이어 오는 4월 23~24일 브랜드 콘서트 2탄 ‘장미다방’을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록스타뮤직앤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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