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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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4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오는 4월 29일 일본 시부야 레이니어 홀(Mt. RAINIER HALL SHIBUYA)에서 데뷔 첫 일본 콘서트 ‘2016 거미 콘서트 필 더 보이스 인 재팬(2016 Gummy Concert Feel the Voice in Japan)’을 개최한다. 총 2회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거미는 지난 2011년 미니앨범 ‘러브리스(Loveless)’를 통해 일본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듬해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에서 ‘2011 K-POP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두 번째 미니 앨범 ‘페이트(FATE)’를 발매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5,000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 전국 투어, 일본 단독 공연까지, 거미는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은 물론, 현지 음악 팬들 역시 거미의 음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거미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귀띔했다.

거미는 일본 공연에 앞서 오는 26~2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필 더 보이스’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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