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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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이명행에게 세자의 교육을 맡겼다.

8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이성계(천호진)가 조준(이명행)에게 세자의 교육을 맡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어의가 이성계의 출정을 말리자, 이성계는 “아니된다고 하지 말고 병을 낫게 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지란(박해수)은 “이 몸으로 말이나 제대로 몰 수 있겠습니까?”라며 걱정했다.

이에 이성계는 “쓸데 없는 소리. 앞으로 20년은 더 말을 몰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성계는 좌정승 조준에게 “과인은 좌정승이 삼봉의 뜻과 다르다고 해서, 좌정승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소”라며 “과인은 요동을 정벌하라는 명을 어기고 왕이 된 사람이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성계는 “좌정승이 부디 세자가 훌륭한 왕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오”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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