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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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김명민의 요동정벌 계획을 알고 좌절했다.

7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의 요동정벌 계획 사실을 알게 돼 괴로워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방원은 정도전이 명나라에 맞서 요동정벌을 계획했다는 것을 알고 열등감에 빠졌다. 이방원은 “난 늘 내가 선택했고 당당했다. 그런데 싸우다가 동네 형에게 이르는 꼬마처럼 명나라의 힘을 빌려 삼봉을 치려했다”라며 혼란스러운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방원은 무휼(윤균상)에게 “무휼아”라고 말문을 열었지만,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난 동네 꼬마가 됐다. 삼봉 그 자는 명나라와 직접 한 판 붙겠다고 한다. 빌어먹을. 난 열두살 때도 이씨 형제 셋을 나 혼자 죽인 사람이다.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라고 독백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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