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복면가왕
복면가왕
녹색지대 권선국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제 24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안타깝게 1라운드에서 다섯 표차로 떨어진 ‘슈퍼히어로’ 권선국은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권선국은 “긴장되고 떨렸다.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서 반가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 주도 안 빠지고 ‘복면가왕’을 보는데 주변에서 넌 ‘왜 복면가왕에 안 나가냐’고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하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MC 김성주는 “권선국 씨가 합주를 하면서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그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그는 “그룹 출신인데 어려웠던 시절들이 생각났다. ‘그 때가 참 좋았구나’ 그런 생각들이 많이 나더라. 나도 모르게 울컥하게 됐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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